고양이/고양이 사진

스키 어릴 적2

스키누나 2022. 1. 8. 05:56

우리 집에 첫 방문한 스키의 모습. 나갈까 말까 고민 중임.

 

지금 보니 같이 살기로 복선 깔아 둔 듯.

 

다정했던 삼 남매의 모습... 하지만 이들이 같이 있는 시간은 한순간이었다.

갑자기 턱시도 냥인 투의 상태가 안 좋아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투는 첫 검진 때는 일단 지켜보기로 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활동성이 줄더니 골골대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집에 따로 격리해놨으나 다음날 아침이 되었을 땐 투의 콧구멍과 입에선 피가 나오고 있었다.

심각하게 아프단 걸 알고 병원에 데려가서 입원도 시켰으나 그날 투는 사망하고 만다.

 

그렇게 남겨지게 된 둘.

 

둘이서 상자 뜯고 자랑하듯이 모여서 쳐다보는 거 보세요.

 

하지만 스키도 삼색이도 아프기 시작했다. 스키는 특히 열이 나서 병원에 가서 해열 주사를 맞았고 삼색이는 그중 상태가 좋아 지켜보기로 하였으나 어느 순간 둘의 상태는 역전되어 삼색이 쪽이 심각해지고 만다.

 

그렇게 삼색이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떠났고 스키 홀로 남겨지게 된다.

반응형

'고양이 > 고양이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수록 인물나는 스키  (0) 2022.01.09
같은 고양이 사진입니다...  (0) 2022.01.08
스키에게 본격적으로 빠지다  (0) 2022.01.08
스키 어릴 적 1  (0) 2022.01.08
스키 소개  (0) 202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