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어디 가요?
-너 장난감이랑 간식 사냥하러~
okay, bye...
그렇게 일요일(2022.03.27.) 드디어 궁디팡팡에 가기로 했다.
사전 구매를 통해 싼 값에 티켓을 구할 수 있어서 표 2개를 사고 나의 짐 보조를 구하기로 했다. (동생 : ?)
그렇게 벡스코 역에 만난 두 사람.
두 사람은 과거 부산 코믹 월드라고 드나든 기억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벡스코 역보다 센텀시티역에서 내리는 것이 더 벡스코와 가깝단 사이를 잊고 있었다.
그리고 벡스코 근처에서...
정말 장난감 때문에 눈에 띄던데 행복해 보이더라...
근데 그게 내 미래의 모습이었음.
어쨌든 점심시간대길래 밥부터 먹기로 해서 근처 식당에서 밥 먹기로 했다.
내가 주문한 음식은 오야꼬동이었다.
동생은 데미그라스 돈까스로 시켰고.
살짝 기대하고 먹었던 점심은 그닥...이였다.
오야꼬동이라서 계란과 닭고기를 기대했는데 나한테 온건 계란과 튀김옷이었다.
그리고 생소했던 향신료의 맛 때문인지 내 입맛엔 그닥이였다.
역시 치킨마요는 최고의 발명품인 듯싶다.

밥 먹고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벡스코에 들어서니 감회로웠다.
얼마 만에 동생과 벡스코에 왔나!
서로 이곳에서 코스한 사람들 많았었지... 하면서 추억에 잠기면서 입장표를 받으러 갔다.
궁팡오면 역시 여기 고양이 마스코트 사진을 찍어야지!
동생하고 나는 자기 얼굴 나오는 거 극혐 해서 사람들이 없는 타이밍을 틈타서 사진 찍었다.
사람들이 많이 여기서 사진 찍더라~
그리고 사냥 시작.
지구별 고양이라는 곳 장난감이 좋다길래 보러 갔는데 사람들로 인산인해... 그리고 장난감들이 이리 날고 저리 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덕분에 나도 좋은 장난감들 구했다.
요 위 막대기 두 개랑 리필 3개 구했는데 보다시피 장난감들 외형도 이쁘게 생겼고 반응도 좋았다.
근데 왜 저 체리 장난감은 볼 때마다... 스키의 잃어버린 그것이 떠오를까?
큼... 어쨌든 성공적!

그 외에 궁팡 리뷰에서 보던 귀 커팅 기부라던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사람들이 많은지라 눈앞에서 구하고 싶던 물건이 다 품절되던 모습을 봤지만...(ex 캣 글라스)
그래도 이런 행사에 오면 나처럼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았다.
결론적으로 처음으로 궁팡에 사냥은 성공했습니다!
동생 덕에 동생 몫으로 샘플을 더 받을 수 있어서 샘플이 두 배!
덕분에 이만큼이나 구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밖냥이들에게 생캣닢이랑 열빙어, 닭가슴살 트릿을 주니깐 반응이 너무 좋다.
비록 스키는 열빙어 입 댈 생각을 안 해서 바깥 애들한테 주는 거지만...😥(편식하는 이노무스키)
다른 많은 사료들과 간식들이 있으니 좋은 반응 기대해본다!
덤으로 궁팡에서 여권 도장 찍는 곳이 있길래 찍었는데 너무 잘 찍어서 자랑용~^^v
동생도 보고 감탄한 도장 찍기 실력... 기념으로 종이 챙겼다.
위 도장들을 판다면 갖고 싶을 정도로 도장들 퀄리티가 좋았다.
제발 도장 팔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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