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여서 '찌니'라고 불러
이왕 찌니 영상 올린 김에 찌니 소개를 할까 한다.
찌니는 귀엽다
카리스마 있다
바보 같다
깜찍하다
멍하다(?)
길쭉하다
성깔 있다 <- 제일 중요함
찌니는 아버지께서 데려온 아이였는데 정말 작았다.
쪼끄마한 게 고등어를 냠냠하던 그 첫 모습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나는 얘한테 사진 찍는다고 야라고 그랬던 기억 있음.
집안에서 얌전히 있는 줄 알았는데 그 모습은 잠깐이고 캣초딩답게 깨발랄하게 놀아대서 정신없었다.
캣초딩 처음 겪어봐서 얘 성격이 그런 줄 알았음.
근데 어렸을 때 손 깨물 하던 버릇을 잘 못 고쳐서 커서 손 깨물 하는 게 의사표현이 되어버림.
이래 저래 해서 난 얘가 10년 이상 살 줄 알았다.
그런데 7년 지나고 병들어서 그렇게 빨리 곁을 떠날 줄 몰랐다.
옛날 캡틴 마블 합성 이벤트 할 때 한번 해본 합성물이다.
난 위 작품들처럼 찌니가 우주를 맘껏 여행 중이라고 믿고 있다.
그곳에서는 자유롭기를.
그리고 너 동생 생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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