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제가 영상 학원에서 최종 과제를 어떤 걸로 해야 하나 고민할 때였죠. 그땐 내가 할 수 있는 게 고양이 소개 같은 걸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절대로 자기 VLOG 같은 거 찍을 생각 안 함;) 그런데 고양이 촬영하기엔 당시엔 스키를 키우지 않고 밖에 돌보던 시절이라 부르면 오는 편이지만 그래도 찍긴 내용이 부실할 거 같고 촬영도 기기는 휴대폰뿐이라서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할 수 있는 그림... 을 더해서 고양이 소개 + 그 고양이를 그리는 영상을 제작하자는 기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튜버들처럼 채널명이랑 자막 바, 오프닝 모션그래픽 제작도 해야 해서 겁나 생각 없이 채널명 같은 이름을 정했는데요... '아 뭐라 짓지; 고양이 그린다가 직설적으로 닿았으면 좋겠다.' '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