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야~돈가스 먹으러 가자~" (벌떡)"돈가스요?" "누나~빨리 돈가스~" "? 누나?' 스키랑 만난 지 거의 1년이 되었다. 수컷 고양이가 너무 빨리 중성화하면 요도가 짧아 방광염에 자주 걸릴 수 있단 이야기에 이 사이에 발정기가 생길 수도 있었지만 스키를 위해 1년 정도 뒤에 수술하는 게 낫겠다 판단하고 드디어 수술 날이 되었다.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스키는 아직 밖에 돌보는 애고 집에서 돌보기 힘들다 싶음 생체 본드 추천하셔서 생체 본드로 하기로 함. 그리고 집에 돌아오고 스키를 밖에 내버려 두고 다음날, 애가 수술부위를 자주 핥는다 싶긴 했다. 그래도 괜찮은 듯해서 내버려 뒀다. 둘째 날, 비상이다. ※혐 주의입니다. 사진 드래그 빨리 해주세요. 수술부위도 터지고... 내 멘탈도 터짐. 멘탈..